법무부, 정보통신부, 농림수산부등을 중심으로 빠르면 이번주중 장관급 부분 개각이 단행될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과 박홍수 농림, 노준형 정통부 장관이 어제 잇따라 사퇴함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중 부분 개각이 단행될 전망입니다. 개각 범위는 법무부,농림부,정통부,국무조정실 장관급 4개부처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1년 이상 재임중인 노동·여성부등은 개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빠르면 9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임 장관들을 내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임기말 마지막 개각이될 가능성이 큰 이번 인사를 계기로 코드인사를 기반으로한 친정체제를 확고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호 법무부장관 후임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통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에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함께 임상규 국조실장이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통부장관을 강력하게 원해서 정통부가 개각에 포함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개각 가능성과 관련, "내각의 흐름과 성격, 역할을 크게 바꾸는 개각계획은 없다"면서 "가능한한 빨리 하겠지만 이번주에 단행한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