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007회계연도 1분기 4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한 해 동안 목표인 800억원의 절반 이상을 이미 1분기 중에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개선을 반영,작년 말 1만4000원대의 주가는 현재 2만4000원을 상회하고 있다.

LIG손보는 2007년을 지속가능 성장의 원년으로 정했다.

수익성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 메커니즘 구축을 통해 적정 수준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익 실현이 원가경쟁력 제고 및 신규 투자 여력 확보로 이어지도록 해 이를 바탕으로 추가 이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수익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를 위해 손해율 개선,사업비 구조 효율화,채널별 경쟁력 강화,경영관리 기능 강화,평가 및 보상체계 강화 등을 5대 경영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2006년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의 누적적자를 줄이고자 손해율 개선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해왔다.

수익성 위주의 자동차보험 정책을 추진해 단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보험료 할인 등을 지양하고 고손해율 물건 관리 등을 통한 보유계약의 우량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영업 측면에서는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일등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양호한 장기 및 일반보험 위주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회사의 자원과 시스템을 집중해 수익을 기반으로 한 지속성장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실 위주의 조직 확장을 추진하고 전통 채널 이외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 사업비 절약을 위해 운용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전반적인 사업비 구조 개선을 통해 예정사업비율 대 실제사업비율을 경쟁사 수준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