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S는 6일 삼성중공업에 앤시스사의 선박 유체역학(CFD) 관련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ATES(www.ates.co.kr, 대표 이기훈)는 美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앤시스(ANSYS)사의 공식 국내 판매 및 기술서비스 대행업체(디스트리뷰터)다.

ATES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1년간 삼성중공업의 컴퓨터 128대에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보통 이런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때 1~5대에 설치, 공급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대규모 계약은 조선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