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6일 남광토건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현식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7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했으며 당사 추정치 대비로도 5.1%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정오차를 반영해 남광토건의 2007~2008년 추정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향후 투자 포인트로는 △이익률 개선 지속 여부 △남양주 진접(639세대), 인천 계양(258세대), 청주 사천동(811세대) 등 분양사업 성공 여부 △앙골라에서의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을 꼽았다.

남광토건은 앙골라 진출 이후 2006년까지 총 6개 프로젝트에서 약 6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시공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