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하반기 판매 증대를 위해 주요 차종에 대해 가격 할인 폭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8월 한 달간 에쿠스는 200만원,아반떼는 10만원,쏘나타는 30만원씩 할인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할인액은 7월에 비해 에쿠스는 100만원,아반떼와 쏘나타는 10만원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그동안 할인을 하지 않았던 소형 트럭 포터와 리베로도 한 달간 10만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그랜저(30만원),싼타페(50만원),투싼(50만원)의 할인폭은 종전과 같다.

현대차는 또 지난달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월드 베스트 현대'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차 지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유럽형 해치백 i30를 경품으로 주고 20명에게는 디지털 캠코더,20명에게는 디지털 카메라를 각각 증정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