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서울 용산구의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땅값은 상승률 1.77%로 안정세가 이어졌지만 서울 용산구와 광진구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역세권개발와 용산민족공원조성 등 호재가 많은 용산구는 6개월동안 4.4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동구는 4.22% 올라 전국 2위를 이어 광진구,양천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분당급신도시 낙점을 받은 화성시가 2.79% 오른 것을 비롯해 광주시(3.30%)와 하남시(2.86%), 양주시(3.53%), 의정부시(2.95%) 등 신도시 후보지역들도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