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결혼·장례 소식을 알리고 부조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H는 2일 인터넷 포털 파란에서 '파란 경조사'(boojo.paran.com)' 서비스를 시작했다.

결혼 서비스는 예식일과 예식장소가 확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웨딩 홈피를 무료로 등록한 다음 지인들에게 결혼 사진,예식 정보 등을 공개할 수 있고 사이버 청첩장을 보낼 수도 있다.

축의금 입금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웨딩 홈피에서 축의금을 받을 수도 있다.

하객들은 신랑,신부의 웨딩 홈피를 통해 축의금을 내고 화환을 보낼 수 있다.

축의금 수납 때는 수수료 5%가 공제된다.

장례 서비스 신청자에겐 부고를 일시에 보낼 수 있는 '알림장 발송'과 추모 홈피를 제공한다.

조문객들은 추모 홈피를 통해 부의금이나 화환을 보낼 수 있다.

부의금을 수납할 때는 9.5%가 수수료로 공제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