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토 IMF총재 "환율 융통성 더욱 확대해야"..."신흥경제국 외자이탈 충격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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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경제국들은 급격한 외자 이탈의 충격을 막기 위해 환율 융통성을 확대하는 한편 일부 국가의 경우 재정의 고삐를 조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권고했다.
라토 총재는 지난달 31일 마닐라의 재계 회동에 참석해 신흥국들이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혜택을 봐왔으나 이들 자금의 '변덕성'을 껴안을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급격한 자금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거시경제의 건전한 관리와 금융 기조를 탄탄케하는 이중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당국이 제한적으로 개입하면서 환율 융통성을 확대하는 것이 최선의 거시경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국가의 경우 긴축 재정을 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해 라토 총재는 과열 경기를 식히기 위해 특히 환율 융통성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투자를 둔화시켜 개인 소비를 확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적극적인 통화 정책을 채택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저축을 늘리고 투자를 촉진시킬 뿐더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율 융통성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세계화가 수반하는 위험이 충분히 인식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동 때문에 가려져 있는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충격이 미 경제 전반으로 전이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라토 총재는 지난달 31일 마닐라의 재계 회동에 참석해 신흥국들이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혜택을 봐왔으나 이들 자금의 '변덕성'을 껴안을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급격한 자금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거시경제의 건전한 관리와 금융 기조를 탄탄케하는 이중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당국이 제한적으로 개입하면서 환율 융통성을 확대하는 것이 최선의 거시경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국가의 경우 긴축 재정을 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해 라토 총재는 과열 경기를 식히기 위해 특히 환율 융통성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투자를 둔화시켜 개인 소비를 확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적극적인 통화 정책을 채택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저축을 늘리고 투자를 촉진시킬 뿐더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율 융통성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세계화가 수반하는 위험이 충분히 인식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동 때문에 가려져 있는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충격이 미 경제 전반으로 전이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