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 시네마에서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감독 임영성, 제작 아이비픽처스)의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은아는 "사사건건 엄마와 부딪히는 까칠한 딸 '옥희'역을 맡았다"며 "앞으로는 사랑이야기가 조금은 담긴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 물론 내 나이에 맞는 또래 역할이었으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주요섭의 원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모티브로 한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시골로 숨어 들어온 수상쩍은 선수(정준호)와 15년 간 외로운 독수공방을 해온 사랑방 안주인(김원희)의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8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