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코스닥] 능률교육, e러닝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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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등을 축으로 한 능률교육의 e러닝 사업이 최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러닝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3년여 간 준비해 온 시스템과 콘텐츠들이 빛을 발하며 상반기 실적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능률교육은 상반기 151억원의 매출에 1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24% 성장해 회사 설립이후 반기 매출로 최고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700여 %가 늘었습니다.
(이찬승 능률교육 대표이사)
“e러닝 사업의 호조로 상반기 실적이 상당히 양호하다. 기존 출판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지난 3년간 꾸준히 투자해 온 e러닝 사업이 올해 들어 실적으로 본격 반영되고 있다”
능률교육은 지난 3년 간 매출은 10% 내외의 꾸준한 성장을 하면서도 이익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기존 서적 출판 등으로 축전된 영어 관련 양질의 콘텐츠를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e러닝 관련 투자가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6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e러닝 사업에 투자됐고 동영상 강의 제작을 위한 방송 스튜디오를 비롯해 ET-하우스라 불리는 온라인 영어교육 사이트 등의 구축이 진행됐습니다.
이런 투자의 효과는 올 들어 본격적으로 나타나 e러닝 부문에서만 상반기에만 2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더구나 최근 ET-하우스 회원이 100만을 돌파하고 동부그룹, 한국도로공사 등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e러닝 콘텐츠 공급이 늘어나는 등 e러닝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어 더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찬승 능률교육 대표이사)
“올해 e러닝 부문의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어 연초 올 실적 목표인 매출 325억원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투자 때문에 하락했던 영업이익률도 대폭 개선 돼 2005년 수준까지는 회복할 것이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