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형 해외M&A를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5.81%(2150원)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미국 잉거솔랜드사의 세계적인 소형건설장비사업인 보브캣 등 3개 사업부문을 두산기계와 함께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 관련, 현대증권은 선진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미국 건설경기 악화로 보브캣의 매출이 전년대기 역신장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시너지효과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