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빅딜로 '글로벌사' 도약-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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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인수합병(M&A)을 통한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이 빨라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단기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미국의 잉거솔랜드사 3개 자회사(Bobcat, Attachment, Utility 부문)의 주식 취득 낙찰자로 선정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49억 달러이며, 인수 주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추후 설립할 예정인 해외법인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인수 자금은 두산인프아코어가 약 7억 달러, 두산엔진이 약 3억 달러를 출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는 차입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인수 금융 업무는 산업은행이 담당한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경쟁력 향상과 업황의 장기호황으로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또한 상대적으로 성장성과 ROE가 높은 장점과 M&A전략을 통한 제품군 다양화, 경쟁력 향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는 등 글로벌 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함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M&A를 위한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이자비용, 추가적인 인수자금 확보에 따른 기타 비용 발생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실적 부문에서 득보다 실이 많을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미국의 잉거솔랜드사 3개 자회사(Bobcat, Attachment, Utility 부문)의 주식 취득 낙찰자로 선정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49억 달러이며, 인수 주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추후 설립할 예정인 해외법인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인수 자금은 두산인프아코어가 약 7억 달러, 두산엔진이 약 3억 달러를 출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는 차입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인수 금융 업무는 산업은행이 담당한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경쟁력 향상과 업황의 장기호황으로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또한 상대적으로 성장성과 ROE가 높은 장점과 M&A전략을 통한 제품군 다양화, 경쟁력 향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는 등 글로벌 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함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M&A를 위한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이자비용, 추가적인 인수자금 확보에 따른 기타 비용 발생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실적 부문에서 득보다 실이 많을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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