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콘트롤이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즈콘트롤은 675원(14.92%) 오른 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4000여주에 불과하지만 상한가 매수 잔량에 600만주가 넘게 쌓여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뿐 아니라 지난 24일에도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 바 있다. 25일엔 우회상장 요건 충족 확인 등을 위해 거래가 정지됐었다.

철강업체인 디케이디앤아이의 우회상장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5일 와이즈콘트롤은 최대주주의 지분과 경영권을 디케이디앤아이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디케이디앤아이로 변경되게 된다. 이와 함께 와이즈콘트롤은 디케이디앤아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