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제일모직 목표가를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케미칼과 전자재료 사업부 호조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며 "특히 전자재료 사업부의 경우 디스플레이 소재의 전방산업 업황 회복,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따른 편광필름 매출 반영, 신규 반도체 공정소재 출시 등으로 사상최대의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제품 매출 기여로 전자재료 사업부는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5099억원과 3235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7.9%와 6.5% 올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