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에 대해 잠정합의한 기아차 노조가 내일(26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기아차노조는 야간조의 경우 오전 5시 30분, 주간조는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24일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 합심 노력, 기본급 7만 5000원 인상, 생계비 부족분 150%, 품질목표(IQS)달성시 격려금 100만원 지급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