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강원심층수‥해양심층수 상품화 초읽기…시장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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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가공시설공사 착수, 내년 10월 제품 생산
지난달 25일 '해양심층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양심층수 관련 상품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양심층수 분야에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강원심층수(대표 고명선)다.
대교의 자회사인 ㈜강원심층수는 대교와 강원도,고성군,일본 키비(KIBI)시스템이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민관합작 법인이다.
이 회사는 현재 450억원을 들여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일대에서 취수된 심층수를 가공하는 육상플랜트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8월 시설이 완공되면 늦어도 10월부터 심층수 원수와 생수,제염,농ㆍ축수 등을 우선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활발하다.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의 경우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 규모는 연간 2조원이 넘는다.
일본은 생수뿐 아니라 화장품,소주,두부,소금,식품류 등에서 관련 제품이 나오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물.미네랄을 다량 포함하고 있고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청정한 해양수자원이다.
실제로 건강,미용,아토피치료 등에 효과를 거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특히 강원도는 청정지역이어서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명선 대표는 "해양심층수는 제약을 비롯해 바이오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 이용될 수 있다"며 "시작 단계부터 여러 분야의 유관기업들이 공급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양심층수 사우나 시설인 테라소피아 센터 건립 등 지역과 연계된 클러스터를 구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가공시설공사 착수, 내년 10월 제품 생산
지난달 25일 '해양심층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양심층수 관련 상품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양심층수 분야에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강원심층수(대표 고명선)다.
대교의 자회사인 ㈜강원심층수는 대교와 강원도,고성군,일본 키비(KIBI)시스템이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민관합작 법인이다.
이 회사는 현재 450억원을 들여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일대에서 취수된 심층수를 가공하는 육상플랜트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8월 시설이 완공되면 늦어도 10월부터 심층수 원수와 생수,제염,농ㆍ축수 등을 우선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활발하다.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의 경우 해양심층수 관련 산업 규모는 연간 2조원이 넘는다.
일본은 생수뿐 아니라 화장품,소주,두부,소금,식품류 등에서 관련 제품이 나오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물.미네랄을 다량 포함하고 있고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청정한 해양수자원이다.
실제로 건강,미용,아토피치료 등에 효과를 거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특히 강원도는 청정지역이어서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명선 대표는 "해양심층수는 제약을 비롯해 바이오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 이용될 수 있다"며 "시작 단계부터 여러 분야의 유관기업들이 공급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양심층수 사우나 시설인 테라소피아 센터 건립 등 지역과 연계된 클러스터를 구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