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24일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8800원에서 2만1600원으로 14.9% 상향 조정했다.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AE)이 21.6%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현 주가 대비 16%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데다 배당수익률도 3.6%로 예상돼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호조와 순이자수입 증가 등이 마진 둔화에 대한 우려를 상쇄시켜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이고,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도 높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