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소식은 각종 여성 월간지 8월호에 '김희선 올 10월 결혼 예정'이라는 기사가 일제히 실리면서 알려졌다.
대한민국의 대표미인 김희선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강남의 유명 재력가로 알려진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 박주영씨.
박주영씨는 김희선보다 3살 연상으로 법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강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이미 부모님들과도 만남을 가진 상태라고 한다.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김희선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며 하객도 최소 인원만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락산그룹 박회장도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고, 보다 더 구체적인 사항은 김희선을 통해 알 수 있길 희망했다고 전해졌다.
김희선의 어머니 또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차 사위가 될 박주영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김희선은 1993년 '꽃게랑' CF와 SBS 청춘드라마 '공룡선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이후 당대 최고의 아역 스타인 이민우와 함께 KBS '춘향전'에서 새침하고도 귀여운 신세대 춘향으로 이름을 떨친 뒤 연이어 주연을 꿰찼다.
김희선은 각종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드라마의 히트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하고 나온 모든 것을 유행시키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를 통해서 큰 인기를 누렸던 그녀였지만 유독 스크린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작인 '패자부활전'을 비롯해 '비천무' '와니와 준하' '화성으로 간 사나이'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었으나 별다른 흥행 성적을 세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김희선의 복귀작, 출연작들은 언제나 많은 화제를 뿌리는 최대의 이슈메이커였다.
최근까지 드라마 '요조숙녀' '슬픈연가' '스마일 어게인'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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