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한국전력과 신한은행 간에 '네트워크론'을 위한 협력업체 결제지원시스템이 시범 구축돼 18일부터 한전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에 따른 생산자금 대출이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한전과 신한은행은 협력업체들에 대한 발주와 결제 관련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하고 신한은행은 대기업 발주정보를 근거로 협력업체에 기존 대출보다 0.3~2%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생산자금을 발주와 동시에 신용으로 대출해 줍니다. 은행은 대기업 결제로 대출금을 쉽게 회수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기존 금리보다 낮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기업은 이 같은 어음 대체방식 결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은행과 대중소기업 모두 이득을 보는 제도라고 중기청은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