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메가박스의 지분 매각을 밝힌 미디어플렉스가 급락하고 있다.

미디어플렉스는 1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9%(4700원) 내린 2만6850원에 거래되며 3일째 약세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플렉스는 이날 장시작 전 공시를 통해 메가박스 보유주식 293만754주 전량을 코리아 멀티플렉스 인베스트 코퍼레이션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매각가격은 1456억원.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콘텐츠 핵심역량 강화와 신규 성장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지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