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건설사로 날갯짓

2006년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건설업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60년 전통의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국내 최고의 건설사를 넘어 세계 10대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과 비상을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1973년 11월 창립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30여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상의 건설업체로 성장,국가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76년 남미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래 리비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해외 건설시장을 개척하여 전세계 41개국을 무대로 370여건,270억 달러의 해외공사를 수행하면서 한국건설의 위상을 높여왔다.

대우건설은 80~90년대 토목,건축 분야에 집중됐던 해외건설사업에서 석유·가스 플랜트,발전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다.

사업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LNG 플랜트,LNG 저장시설, 발전소 등 고부가가치의 플랜트 건설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우선 대우건설은 아프리카 자원강국인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LNG 플랜트와 배송설비 시공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 이 부분 세계 최고의 시공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발전플랜트를 턴키로 수행했던 대우건설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져 1985년 이란의 145MW급 화력발전소를 필두로 2007년 750MW 발전용량의 리비아 미수라타 복합발전소에 이르기까지 해외발전사업 분야에서도 명성을 쌓아 왔다.

대우건설은 현재 세계 17개국에 15개 법인·지사와 19개 현장을 운영 중이며,올해 리비아에서 총 8억5000만달러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2건과 나이지리아에서 3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수주한 것을 비롯 연말까지 17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전체사업 대비 해외사업 비중을 15%에서 20% 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60년 전통의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공조를 통해 영업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고수익성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여 국내 최고의 건설사를 넘어 세계 10대 건설사로 거듭난다는 장기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현재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 중이며,기업가치 극대화 및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대우건설이 세계 10대 건설사로 가기 위한 도약과 비상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해로 미래경영,창조경영,희망경영의 경영방침 아래 최고의 기업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서 그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기업,세계 10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