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가 경영권을 교육업체에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이스일렉트로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610원(14.91%) 급등한 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만여주에 불과하지만 상한가 매수 잔량에 120만주 가량이 쌓여있다.

이날 장 시작전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최대주주인 이덕우 대표가 보유 주식 213만여주(21.8%)와 경영권을 200억원 가량에 장외 교육업체인 이그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그잼은 고시학원 경영 등 성인 전문 교육업체다.

이그잼측은 추후 임시 주총을 통해 신규 임원을 선출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