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금성하이텍 … 토종 압축공기 제습장치로 '무한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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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금성하이텍(대표 박흥석 www.ksair.co.kr)은 '압축공기 제습장치'분야에서 기술력 하나로 세계 제패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기업이다.
압축공기 제습장치는 반도체 제조공장과 같이 청정공기가 필요한 곳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설비다.
금성하이텍의 제품은 습도 0%의 초순수 압축공기를 생산함으로써 제품 공정과정의 불량률을 거의 0%에 가깝게 떨어뜨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압축공기클리닝 시스템'에 대한 인식조차 형성되지 않았던 1984년 국내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획득한 특허만 26건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1998년 2월 '자동제어시스템(PPR SYSTEM)' 특허,1999년 11월 '드라이어 쳄버 제어 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 등록,2000년 7월 '에어 드라이어' 실용신안등록이 대표적인 예다.
1995년에는 압축공기 클리닝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미국 뉴마테크(PNEUMATECH)사와 기술제휴를 맺고,국내 최초로 압축공기용 에어 드라이어를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8년에는 거꾸로 뉴마테크사에 냉동식 에어 드라이어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압축공기 관련 분야 기술선진국인 일본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술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압축공기 관련 장비의 99% 이상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이 회사는 현대,삼성,대우,LG 등 국내 200대 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현재 동남아지역을 비롯해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으며,수출물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병역 특례업체 지정과 2000년 김포시청으로부터의 신지식인 선정,2006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자의 날 표창을 받기도 한 박흥석 대표는 '공기기술 연구가'로 잘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회전의자에 앉아 말과 손으로 지시하는 경영은 하나마나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풍부한 현장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자기술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서랍 속에는 압축공기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부속품들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모든 공정을 기계화ㆍ자동화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후발업체들의 도전도 생산시스템의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견제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도 이 회사가 성장한 비결이다.
㈜금성하이텍은 이제 압축공기 제습장치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금성하이텍(대표 박흥석 www.ksair.co.kr)은 '압축공기 제습장치'분야에서 기술력 하나로 세계 제패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기업이다.
압축공기 제습장치는 반도체 제조공장과 같이 청정공기가 필요한 곳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설비다.
금성하이텍의 제품은 습도 0%의 초순수 압축공기를 생산함으로써 제품 공정과정의 불량률을 거의 0%에 가깝게 떨어뜨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압축공기클리닝 시스템'에 대한 인식조차 형성되지 않았던 1984년 국내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획득한 특허만 26건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1998년 2월 '자동제어시스템(PPR SYSTEM)' 특허,1999년 11월 '드라이어 쳄버 제어 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 등록,2000년 7월 '에어 드라이어' 실용신안등록이 대표적인 예다.
1995년에는 압축공기 클리닝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미국 뉴마테크(PNEUMATECH)사와 기술제휴를 맺고,국내 최초로 압축공기용 에어 드라이어를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8년에는 거꾸로 뉴마테크사에 냉동식 에어 드라이어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압축공기 관련 분야 기술선진국인 일본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술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압축공기 관련 장비의 99% 이상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이 회사는 현대,삼성,대우,LG 등 국내 200대 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현재 동남아지역을 비롯해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으며,수출물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병역 특례업체 지정과 2000년 김포시청으로부터의 신지식인 선정,2006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자의 날 표창을 받기도 한 박흥석 대표는 '공기기술 연구가'로 잘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회전의자에 앉아 말과 손으로 지시하는 경영은 하나마나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풍부한 현장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자기술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서랍 속에는 압축공기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부속품들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모든 공정을 기계화ㆍ자동화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후발업체들의 도전도 생산시스템의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견제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도 이 회사가 성장한 비결이다.
㈜금성하이텍은 이제 압축공기 제습장치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