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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인터내셔날(명예회장 정동일 www.22chicken.co.kr)의 치킨 프랜차이즈 둘둘치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장수브랜드다.

'대한민국 치킨의 자존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둘둘치킨의 가맹점포 수는 전국적으로 약 500여곳.1978년 설립 이래 명실상부한 메이저 치킨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음을 보여준다.

회사 측은 여세를 몰아 앞으로 2~3년 내에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정 명예회장은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다국적 기업이 된 미국의 KFC처럼 둘둘치킨도 글로벌 브랜드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FC가 성공한 요인은 바로 맛"이라며 "식어도 그 맛을 유지하는 둘둘치킨의 강점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둘둘치킨이 치킨 고유의 바삭함과 풍미를 유지하는 비결은 신선한 옥수수기름만 고집하는 것과 엄격한 재료관리에 있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생후 40~45일의 '영계'만을 사용해 옥수수기름으로 튀기고 사육에서 소비자 섭취까지의 전 과정을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오는 8~9월께에는 세계위생기준에 준하는 인증도입도 예정하고 있다.

둘둘치킨의 성공신화에 밑거름이 된 또 다른 요인은 바로 '근면'과 '성실'.이는 정동일 명예회장의 인생철학과 맞닿아 있다.

실제로 둘둘치킨은 늦은 오전이나 오후에 문을 여는 일반 치킨집과 차별화된다.

오전 일찍 점포 문을 열고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매장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대하는 등 '장사의 기본'을 강조하고 있다.

저투자 고효율 경영원칙도 둘둘치킨의 또 다른 성공요인이다.

10평 규모일 경우 가맹비에 기계설비비,실내시설,인테리어 비용까지 모든 항목에서 동종업계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자수성가한 최고 경영자(CEO) 출신인 정 명예회장은 서울시 중구청장이라는 공식 직함을 갖고 있다.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은 그는 구청 직원들의 고강도 의식개혁과 교육훈련을 실시하고,전국 최초 최단 시간 내 여권 발급과 영어교육특구 추진 등 과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창조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CEO로서의 경영원칙을 공직생활에서도 고스란히 실천하고 있는 것.

공직자로서 특유의 온화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는 정 명예회장은 '문턱 없이 매일 만나는 청장'으로도 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구정 목표인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편안하고 활기찬 행복 중구'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 중구의 주요 역점사업은 남산 녹지공원 '꿈의 동산' 조성,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개최,복지행정정책 '행복더하기' 실시 등이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