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13일 메릴린치증권은 "LG석유화학과의 합병 이후 현재 5~5.4% 수준인 LG화학의 영업마진은 7.2~7.9%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석유화학의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

메릴린치는 LG석유화학이 보유한 순현금과 현금흐름 등을 감안할 때 LG화학의 부채 규모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 전망치보다 9% 높은 15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산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