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장기 투자대상으로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갖춘 독점형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원은 독점형 기업의 대표적인 예로 제이브이엠휴켐스 세원셀론텍 인포뱅크 바텍 엘림에듀 등을 소개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약품 종이포장기기 시장에서 9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켐스는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시장에서 독점적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포뱅크의 경우 휴대폰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의 국내 원천특허를 갖고 있어 케이블 및 공중파 TV 관련 메시징 시장에서 독점력을 나타내며,세원셀론텍은 자체 연골 재생을 통한 세포 치료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