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 토크쇼 SBS '퀴즈! 육감대결'.

여름특집 2탄! 육감대왕전을 펼친다. 금보라, 조갑경, 신정환, 강수정, 장영란, 박정아의 한치 양보 없는 심리공방이 시작된다. “육감대왕”에 누가 등극할지 함께 지켜본다.

왕중의 왕을 가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역대 육감왕들! 전 연령대 문제를 완전 접수해 방송나이 조작 의혹설에까지 휘말렸던 제3대 육감왕 박정아부터 자칭 살 빠진 강수정 파문을 불러일으키며 빌기 전법으로 우승까지 한 제 4대 육감왕 장영란, 고정출연으로 길러진 눈치로 얼떨결에 등극한 제5대 육감왕 신정환, 무너져 가던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겨우 살린 제6대 육감왕 강수정, 아쉽게 떨어진 남편 홍서범의 한을 푼 제7대 육감왕 조갑경, 독설로 기선제압 후 딱 한 문제 맞히고 우승한 제9대 육감왕 금보라까지 그리고 한자리에 모인 육감왕들 중 유일하게 상으로 금을 받아갔던 금보라를 향해 펼쳐진 다섯 육감왕들의 맹렬한 공격. 과연 이중에서 육감대왕에 오른 사람은 누구일지? 여섯 육감왕의 피도 눈물도 없는 육감대왕전이 벌어진다.

독특한 캐릭터와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연기경력 30년차 금보라가 연기력이 부족해 캐스팅에서 떨어진 적이 있음을 밝혀 화제가 됐다. 80년대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진실' 이야기를 하던 중 금보라는 "이 작품에 출연하려고 했으나 연기력이 안 돼서 놓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이 "출연하려다 말았으면 시나리오도 보셨죠? 기억나는 대사 있으세요?"라고 묻자, 금보라가 "시놉시스만 봤기 때문에 대사는 모른다"고 답을 했는데, 이를 보고 있던 강수정이 "금보라씨 얼굴이 빨개지셨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금보라는 "현재 연기 생활 30년이지만, 과거에 연기력이 없어서 잘렸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영란이 김태희를 닮았다고 충격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육감대결 4회에 출연, 강수정에게 살찐 장영란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몰고 왔던 장영란. 문제 출제자가 된 강수정이 장영란을 오답자로 지목하기 전, "본인이 정말 날 닮았냐?"라고 질문하자, 장영란은 "나는 김태희를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는 강수정 닮았다고 한다"고 대답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X표를 받게 된 장영란은 벌칙으로 CO₂바람을 맞을 때 얼굴이 일그러지는 굴욕장면을 연출해 주위를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