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분기에 1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상반기에만 2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1% 늘어났으며 매출액도 2분기에 1조4430억원, 상반기에만 2조6202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6.8%에서 8.1%로 증가해 수익성 부문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신규 수주에서는 작년 동기보다 22%가 줄어든 4조2490억원에 그쳤습니다. GS건설은 "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국내 수주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오만 등 해외 플랜트 수주가 증가하고, 베트남 신도시 등 해외 자체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