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D램 3분기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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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D램 가격이 7월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3분기부터는 수요와 공급도 균형을 이뤄 D램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7월 D램 고정가격이 2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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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5.88달러로 시작해 지난달 1.66달러까지 하락했던 512Mb DDR2 D램 가격은
이달들어 2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올들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한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반도체 현물시장 운영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D램의 이같은 안정세는 3분기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이번 분기 512Mb DDR2 D램의 고정 거래 가격이 최고 2.75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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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PC와 노트북은 3분기 계절적 출하 증가 요인을 비롯해 윈도우 비스타와 인텔 싼타로사 플랫폼의 변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D램 가격의 하락을 이끌었던 공급과잉도 더 이상 없을 전망입니다.
2분기 D램 출하 증가율이 30%였던 삼성전자는 3분기 2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이닉스 역시 1분기 45%였던 D램 출하 증가율을 2분기 20%에서 3분기 10% 정도로 유지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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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D램 고정가격이 크게 오르기는 어렵겠지만 점차적인 상승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