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수 상승 탄력 둔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은 10일 최근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급등했다며 지수 상승 탄력 둔화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전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강세의 근간인 펜더멘털 개선, 벨류에이션 상향 정당화 및 추가 상향조정 기대,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 개선 등은 유효하지만 단기 이격 확대로 인한 차익 욕구 증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하반기를 겨냥한 IT, 금융, 경기소비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