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가 보험업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실적호전세가 부각되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한화재는 전날보다 5.03%(290원)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상한가를 포함해, 5일 동안 45% 급등했다.

대한화재의 강세는 재정경제부가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보험업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더불어 지난 5월 실적이 크게 호전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화재는 지난 6일 5월 당기순이익이 56억6300만원으로 전월대비 66.4%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보다는 2546.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4억6000만원과 54억93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8%와 783.1% 늘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보험업법이 개정되면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수요 확대는 물론 외형확장을 통해 은행과 증권사와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