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A1라인 폐쇄와 예상보다 낮은 PDP 시장성장으로 PDP 후면판의 가동율 확대와 수익성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4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감소할 것이며 영업손실은 77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 하반기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선되는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액은 6779억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올 하반기에는 PDP출하 증가와 50인치의 대형 비중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흑자전환은 200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