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245억에 팔렸다… HS바이오팜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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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 의약품 관련 업체인 HS바이오팜(대표 이희철)이 녹십자 계열의 비상장 제약사인 경남제약(대표 서승삼)을 인수한다.
HS바이오팜은 9일 공시를 통해 경남제약 지분 100%를 24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 관계자는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가 보유한 경남제약 지분 100%를 사들이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투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S바이오팜은 지난 5월 태반 의약품 원료업체인 화성바이오팜이 테코스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인수해 우회상장한 뒤 이름을 바꾼 회사다.
2003년 녹십자가 인수한 경남제약은 레모나,비타민씨정,PM정 등의 일반의약품을 판매,지난해 310억23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6200만원의 적자를 냈다.
녹십자는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경남제약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HS바이오팜은 9일 공시를 통해 경남제약 지분 100%를 24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 관계자는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가 보유한 경남제약 지분 100%를 사들이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투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S바이오팜은 지난 5월 태반 의약품 원료업체인 화성바이오팜이 테코스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인수해 우회상장한 뒤 이름을 바꾼 회사다.
2003년 녹십자가 인수한 경남제약은 레모나,비타민씨정,PM정 등의 일반의약품을 판매,지난해 310억23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6200만원의 적자를 냈다.
녹십자는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경남제약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