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중국상해지수가 특별채권 발행 및 공급물량 확대, 추가 긴축시사 소식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했고, 국내 시장 역시 증권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약세 전환됨에 따라 지수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대한 매물 출회의 모습이 나타났다"며 "하지만 시장 내 수급이 안정돼 있고 기관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수의 조정 흐름이 나타난다고 해도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등의 중대형 옐로칩 위주로 지속적인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