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수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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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신고치 경신에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삼성전자에 대해 수익 개선 기대가 높아지며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2년간 약세를 보이며 60만원 전후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던 삼성전자가 모처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진이 우려되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지는 것은 물론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급여건까지 호전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 부터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6개월만에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예상치 8090억원 보다 14% 늘어난 9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D램 가격이 바닥권을 탈출하고 있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를 3분기 1조2400억원, 4분기 1조480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상 주당순이익(EPS)도 올해 3만8073원,내년 4만6635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68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2분기 확정 실적이 주가 방향에 영향을 주겠지만 점진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미리 반영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