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검토와 관련해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서영수 연구원은 "자본시장 중심의 성장에 적극 대응할수 있는 사업구조를 지닌 지주회사가 순수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산업 구조 변화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수 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개성 공단을 중심으로 한 대북사업은 성장 한계에 다다른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대북사업 진출과 투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은행업종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준에 있고,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