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조선주 강세 속에 삼성중공업이 전날 신세계를 제치고 시가총액 14위에 오른 것을 비롯, 대우조선해양도 신세계를 턱밑까지 따라붙으며 역전할 태세다.

4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4.16% 오른 5만2600원으로, 시가총액은 12조 1209억5800만원으로 코스피 14위를 기록중이다.

신세계는 0.16% 오른 60만9000원으로, 시가총액 11조 4860억4500만원을 기록하며 15위로 밀려났다.

대우조선해양은 5.61% 오른 5만8400원으로, 시가총액이 11조 1580억8100만원까지 불어나 신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시총 13위인 KT는 전일대비 0.56% 하락한 4만4250원으로 시총은 12조 3735억 120만원이다.

조선주들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KT도 순위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