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여섯달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정기석 대표는 고객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롯데월드가 6개월간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새롭게 개장했습니다. 650억원을 투자해 시설 전체를 단장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 "모든 것을 바꾸어 새로운 테마파크로 거듭났습니다. 빛깔과 음향 뿐 아니라 특히 안전을 우선시했습니다." 특히 천장과 벽 등 오래된 시설이나 자재를 모두 신소재로 바꿔 안전성과 쾌적함을 확보했습니다. 다채로운 야경과 화려한 음향,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공연도 새로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고객) "눈마주치면 환하게 인사하고 더 친절해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정기석 대표는 고객들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한없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우선탑승예약제를 석달 안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야간입장요금을 크게 낮춰 마케팅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 "고객이 사랑하는 곳을 만들겠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 마음껏 이용하고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우선예약시스템 도입할 것입니다. 또 야간에는 아무런 부담없이 7000원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전문제가 불거지자 6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고 변신을 시도한 롯데월드. 하지만 실제로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이제 그 평가는 고객들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