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사업다각화 성공으로 영업 리스크 축소 ‘매수’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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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일 LCD장비 및 반도체장비업체인 케이씨텍에 대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영업리스크가 현저히 축소됐다며 목표주가 7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씨텍에서 LCD장비에 이어 반도체장비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세정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LCD장비에 의존했던 매출 구조가 크게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소재인 슬러리의 국산화에 성공, 하이닉스에 공급하면서 매출을 내기 시작했고, 슬러리 설비의 대규모 증설투자로 제품 믹스가 안정화되면서 마진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씨텍 관계사들의 실적 개선과 케이씨텍이 2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티씨케이의 지분 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도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LCD장비 사업 부진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케이씨텍의 주가가 낮은 수준이지만 사업다각화와 함께 내년에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씨텍에서 LCD장비에 이어 반도체장비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세정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LCD장비에 의존했던 매출 구조가 크게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소재인 슬러리의 국산화에 성공, 하이닉스에 공급하면서 매출을 내기 시작했고, 슬러리 설비의 대규모 증설투자로 제품 믹스가 안정화되면서 마진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씨텍 관계사들의 실적 개선과 케이씨텍이 2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티씨케이의 지분 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도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LCD장비 사업 부진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케이씨텍의 주가가 낮은 수준이지만 사업다각화와 함께 내년에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