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일 적립식 예금의 최고 적용 금리를 연 0.2~0.7%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탑스(Tops) 적립예금'의 금리는 만기 1년이 연 4.05%에서 4.75%로 0.7%포인트, 만기 2년이 연 4.45%에서 4.85%로 0.4%포인트 높아졌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하는 `탑스 CD 연동 적립예금' 금리도 1년 만기가 연 4.62%로 0.4%포인트, 2년 만기가 연 4.82%로 0.3%포인트 올랐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인 `탑스 비과세 장기저축'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7년 만기 때 연 5.0%로 0.3%포인트, `마이홈플랜 청약부금'은 3년과 5년 만기 모두 연 4.45%로 0.2%포인트 인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 등 실세 금리 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적립식 예금의 주 목적인 가계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