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반등했다.

28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93.15포인트(0.52%) 상승한 1만7942.4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미국 시장 상승 소식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했으나 5월 광공업생산지수(속보치)가 예상을 밑돌면서 오름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UFJ, 리소나HD, 미쓰이스미토모FG 등 대형 은행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미쓰비시지쇼와 미쓰이부동산 등 부동산관련주도 상승했다. 해운사인 닛폰유센, 미쓰이상선, 가와사키키센 등은 하락했고 캐논, 리코, 소니 등도 부진했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1336억엔, 거래량은 7억6902만주로 집계됐다. 전체 종목의 80%인 1384주가 올랐고 하락 종목은 254개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