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국타이어의 투자의견을 시장하회에서 시장상회로 높였다.

28일 CLSA는 중국 사업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수출 타이어에 대한 세율을 인상, 타이어 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한국타이어의 경우 국내 생산비중이 35%로 비교적 높아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고 설명.

이 증권사는 "국내 타이어 가격 인상 등으로 마진 회복이 기대되며 중국 등지의 수요 강세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당초 회사측이 제시했던 가이던스보다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나 1분기 이후 주가 하락으로 어느 정도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는 1만72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