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태광이엔시, 메릴린치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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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전문기업인 태광이엔시가 세계적 증권사인 메릴린치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메릴린치는 태광이엔시의 지분 25%를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태광이엔시의 외국계 투자기관이 밝혀졌습니다.
(C.G: 메릴린치, 태광이엔시 지분 투자)
*총 1200만달러(112억원) 규모
*해외교환사채 500만달러
=> 5% 할증, 주당 3880원
*해외 사모전환사채 700만달러
=>주당 5310원, 1년 보호예수
세계적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태광이엔시에 총 1200만달러, 한화로는 약 112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00만달러 규모의 해외교환사채는 당시 시가보다 5% 할증된 3880원에 발행하기로 했고 해외 사모전환사채 700만달러는 주당 5310원에 1년 보호예수 형식으로 발행돼
이를 메릴린치 뉴욕에서 전격 인수합니다.
(C.G: 태광이엔시 주주구성) / 표
구분 주주명 주식수 구성비
1 대주주 350만주 32.6%
2 메릴린치 242만주 25%
3 자사주 128만주 12%
4 특수관계인 110만주 10.3%
이로써 메릴린치는 태광이엔시 대주주 3백5십만주 32.6%에 이어 242만주 25%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태광이엔시는 지난해 흡수 합병한 위성서비스와 세계에서 유일한 초 고주파대의 차량검지기 핵심부품 개발, 기존 태광이엔시의 유비쿼터스, 위성통신 네트웍 구축사업 등 주력사업이 서서히 궤도권에 오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잠재 능력을 외국계 증권사가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외국계 자본의 투자로 대외신인도 향상과 함께 재무건전성 확보 그리고 주식 유동물량이 늘어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태광이엔시의 올해 예상매출은 555억원 지난해보다 약 50% 이상 늘어난 555억원,
순익은 지난해 31억원의 적자에서 올해는 45억원의 흑자로 돌아설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