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가 8영업일만에 1만8000선을 하회했다.

2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33.08 포인트(0.74%) 하락한 1만7933.0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시장 약세와 엔화 가치 상승 때문에 투자심리가 악화,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졌는데, 특히 소매관련주에 '사자'가 집중됐다.

무인양품 운영업체인 양품계획을 비롯해 마루이, 기린, 도시바 등이 올랐다. 도요타와 소니, 엘피다 등 IT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1부시장 거래대금은 1조2278억엔, 거래량은 9억1500만주로 나타났다. 1118개 종목이 내렸고 450개 종목이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