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오르고 나면 사고 싶고, 떨어지고 나면 팔고 싶은' 뒷북투자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업종을 불문하고 2분기까지의 실적 흐름과 미래성장성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굿모닝신한은 이날 '7월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를 통해 "뒷북투자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시아 내수성장에서 수혜를 보는가, 선진화되는 국내에서 성장형 서비스 산업에 속하는가를 살펴 종목을 택하라"고 제시했다.

유화, 해운, 철강, 조선, 기계 등의 대표주들과 관련 부품 및 소재주들에 대한 장기적 비중확대 시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IT에서 영업레버리지가 큰 LCD업종도 점차 부품쪽으로 확대 대응하고, 최악의 국면을 탈피하는 반도체 업종은 중기 이상의 시각으로 저점 매수를 권했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3분기 가장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M&A논란뿐만 아니라 자통법 관련 흐름과 실적의 비약 등을 감안해 조정을 적극적 대응 기회로 활용하라고 제시했다.

인터넷, 항공, 교육, 레저 등의 대표주들은 비수기 등의 속성을 충분히 감안해 저점매수 뒤 장기 수익 획득 기회로 접근하라고 권했다.

7월 지수 밴드는 1720~1820P대로 전망했다.

한편 '황소장(Bull market 강세장)'에 대한 시각은 여전하다는 시각이지만, 각국의 금리인상 관련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섬머랠리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