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즐거운 기업, 계절성보다 성장성을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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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7일 빙과 및 여행업체가 여름에 매출이 급증하지만 직접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계절성보다 성장성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여름에 최고의 매출액을 보인 업체의 경우 주가도 계절성을 보였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빙과업체가 여름에 높은 매출을 보인다는 특성은 이미 시장에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이상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말하고 어려우며,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감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 예로 하나투어와 빙과업가 유사한 계절성을 갖고 있지만, 2001년 이후 주요 빙과업체들의 주가가 평균 6.8배 오르는 동안 하나투어 주가는 72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빙과업체와 하나투어의 큰 차이점인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계절성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계절별 실적 추이를 이해하는 것이 주식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여름에 최고의 매출액을 보인 업체의 경우 주가도 계절성을 보였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빙과업체가 여름에 높은 매출을 보인다는 특성은 이미 시장에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이상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말하고 어려우며,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감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 예로 하나투어와 빙과업가 유사한 계절성을 갖고 있지만, 2001년 이후 주요 빙과업체들의 주가가 평균 6.8배 오르는 동안 하나투어 주가는 72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빙과업체와 하나투어의 큰 차이점인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계절성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계절별 실적 추이를 이해하는 것이 주식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