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7일 상장 …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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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카드가 27일 상장되면서 이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주 공모가 4만8000원에 1200만주를 공모해 5760억원을 조달했다.
삼성카드는 상장일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4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가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나 기업 가치를 감안할 때 6만원 안팎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병문 한누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7년 예상 BPS(주당순자산)인 2만8000원에 카드업종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적용하면 6만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사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아 미국 내에서 은행업종보다 평균 36%가량 할증돼 거래되고 있다.
국내 은행업종 평균 PBR는 1.5배다.
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과 수익가치를 감안한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이라고 밝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삼성카드는 지난주 공모가 4만8000원에 1200만주를 공모해 5760억원을 조달했다.
삼성카드는 상장일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4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가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나 기업 가치를 감안할 때 6만원 안팎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병문 한누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7년 예상 BPS(주당순자산)인 2만8000원에 카드업종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적용하면 6만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사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아 미국 내에서 은행업종보다 평균 36%가량 할증돼 거래되고 있다.
국내 은행업종 평균 PBR는 1.5배다.
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과 수익가치를 감안한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이라고 밝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