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정윤수 감독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4명의 매력남녀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한채영이 출연한다.

티저포스터는 '네 남녀의 크로스 스캔들'이라는 영화의 컨셉을 반영하며 여자의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전신은 컬러로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클로즈업은 흑백으로 교차시키고, 상하로는 원래 커플(유나/민재, 영준/소여)을, 좌우로는 크로스된 커플(유나/영준, 민재/소여)을 배치했다.



4분할 컷에 담겨진 배우들의 매혹적인 포즈와 드라마틱한 표정과 몸짓이 압권이다.

당찬 성격의 '유나'답게 도발적인 포즈로 유혹의 시선을 보내는 엄정화와 그녀를 뜨거운 시선으로 주시하는 '영준' 역의 이동건.

'소여'로 분하여 정제함 속에 숨겨진 고혹적인 눈빛을 드러내는 한채영과 그녀에게 감출 수 없는 사랑의 눈길을 보내는 '민재' 역의 박용우.

엄정화, 한채영의 대담한 포즈와 박용우, 이동건의 섬세한 표정연기는 영화 속에서 보여질 네 배우의 다양한 매력과 환상의 조합을 가늠케 했다.

결혼 후 다가온 운명적 사랑에 뜨겁게 불붙은 두 커플-네 남녀의 위험천만한 크로스 스캔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2007년 8월 개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