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김종윤 박사팀, 첨단소재 나노실리카 합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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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생명공학,전자재료,촉매화학,원자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나노실리카'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종윤 박사팀은 표면에서 중심 쪽으로 수직 방향의 구멍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새로운 형태의 나노실리카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나노실리카는 내부 중심 부분까지 활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고품위촉매,폐기물 처리제,약물 전달체 등 첨단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오브 머티어리얼스 케미스트리'5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김 박사팀은 나노실리카 제조과정에 주형 합성법이라는 최신 나노기법을 적용,실리카 입자가 균일한 크기의 구형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표면에 2∼50나노미터(nm) 크기의 기공이 실리카 표면에서 중심으로 수직으로 향하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해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종윤 박사팀은 표면에서 중심 쪽으로 수직 방향의 구멍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새로운 형태의 나노실리카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나노실리카는 내부 중심 부분까지 활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고품위촉매,폐기물 처리제,약물 전달체 등 첨단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오브 머티어리얼스 케미스트리'5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김 박사팀은 나노실리카 제조과정에 주형 합성법이라는 최신 나노기법을 적용,실리카 입자가 균일한 크기의 구형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표면에 2∼50나노미터(nm) 크기의 기공이 실리카 표면에서 중심으로 수직으로 향하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해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