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주식 주문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 까지 663개 코스피 상장회사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236만건으로 이는 올해 1월의 2배 수준에 해당합니다. 특히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되 가격은 지정하지 않는 시장가 주문이 일평균 9만5천건으로 1월 대비 200% 증가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매매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가격으로 주식을 사고 팔고자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가 주문 가운데 개인투자자 비중이 73%로 가장 높았고 기관은 17%, 외국인은 8%에 불과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